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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 뉴스레터 3호  |  20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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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로 만나는 연분홍치마 소식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가 매월 뉴스레터를 발행합니다.
부지런해질께요 *^^*

옥탑방 이야기

연분홍치마 활동가가 보내는 편지

망원동 옥탑방, 하꼬방 같은 사무실 창가로 찬 바람이 불어오네요.  
계절이 휙휙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연분홍치마의 한영희입니다. 

9월 말,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와 10월 초 부산국제영화제를 마치고 연분홍치마 사무실도 일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다큐멘터리 작업을 통해서 인권운동을 한다는 의미에 대해 다시 되새겨보고 있는데요, 연분홍치마의 지향과도 맞닿아 있는 그 말을 실천함에 있어서 간혹 내가 헷갈리고 있는 부분이 있지는 않은지에 대한 고민인데요. 

사람들이 흔히 빗대어하는 말로, 사람들에게 저 달을 보라 소리칠려고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고 있었는데,  정작 사람들이 달은 안보고 손가락 끝만 보고 있더란 말을 하죠. 이 말처럼 어떤 사안의 핵심을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혹시 눈과 귀가 흐려져 있지는 않은지 등등을 생각해보고 있는 요즘입니다. 

영화제가 한참이던 지난 9월 25일 백남기 어르신께서 세상을 뜨셨습니다. 
그 분의 죽음 이후 정부는 미리 준비했다는 듯이 사인을 밝히겠다며 부검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너무도 분명한 그 분 죽음의 이유를 정부만 알지 못한다고 하고 있죠. 
그리고 숱한 말들이 쏟아집니다. 정작 그 분 죽음의 사인을 가리는 듯한 숱한 말들이요. 
눈과 귀를 흐리게 하는 말들 속에서 정작 국가폭력의 피해는 어디에서 어떻게 구성되고 변화하는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인권활동가로 제 스스로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될 때가 있습니다. 
나는 정말  현실을 제대로 보고 있는가? 내 눈과 귀는 현혹되어 있지 않은가? 
마찬가지의 질문을 던져봅니다. 백남기 어르신의 죽음 이후 벌어지는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서 우리의 눈과 귀는 현혹되어 있는가? 어디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글 _ 엉이

<연분홍치마들 DMZ DOCS 참가기>

활동보고 1.


 

2016.9.22~2016.9.29 메가박스 백석과, 파주출판도시에서 제8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올 해 연분홍치마는 한국경쟁 부문에 <공동정범>,<안녕히어로>로 찾아뵐 수 있었는데요.
두 작품 다 올 해 첫 선을 보이는 자리였습니다.
많은 관심 속에 두 작품의 주인공들을 모시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9월 24일 <공동정범>,<안녕 히어로> 상영 후 주인공들, 연분홍치마의 친구들과 뒷풀이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공동정범>이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 관객상을 받은 것은 안비밀!
많은 관심과 응원, 축하, 발전을 위한 비판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글 _ 넝쿨 

연분홍치마 신작 상영안내

활동보고 2.

연분홍치마 작품 상영안내  

1. <공동정범> 상영소식



2016년 10월 6일-15일까지 열흘간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연분홍치마는 <공동정범>으로 부산영화제를 찾았는데요. 
많은 분들의 응원 속에 작품의 주인공이신 김주환, 천주석 위원장님과 함께 관객분들과 열띤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2016년 10월 20-23일까지 진행된 사람사는세상 영화제에서는 <공동정범>이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2016년 10월 22-24일까지 진행된 반빈곤영화제에서도 <공동정범> 상영을 했습니다. 반빈곤영화제는 처음 시작한 영화제이지만 '빈곤'을 키워드로 당사자들의 이야기가 담겨진 영화들을 볼 수 있는 자리여서, <공동정범> 상영에 더 의미있는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극장을 찾아와주신 관객 여러분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2. 이후 <공동정범> 상영안내 

용산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공동정범>의 상영은 계속 됩니다. 

2016년 11월 18-20일에 있을 인천인권영화제 폐막작으로 <공동정범> 상영합니다.  
상영시간: 2016년 11월 20일(일) 저녁 6시 영화공간 주안 4관 

2016년 11월 16-20일간 펼쳐지는 광주여성영화제에서도 <공동정범> 상영합니다. 
상영시간: 11월 18일 저녁 7시 광주극장(관객과의 대화) 

강릉인권영화제에서도 <공동정범> 초청받아 상영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아직 정확한 상영시간이 발표되지는 않았네요. 추후에 연분홍페이스북(/ypinks)로 상영시간은 다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2016년 12월 1-9일에 있을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 작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상영시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추후에 공개되는 대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서울의 관객분들은 멀지 않은 거리에서 <공동정범>을 만나보실 수 있겠네요. 

*연분홍 신작 상영계획은 연분홍 페이스북 f /ypinks로도 안내해드립니다. 
*연분홍 페이스북 계정을 팔로잉하시면 연분홍치마의 소식들을 더 빠르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3. <안녕 히어로> 상영에 관한 안내 

2016년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 상영 이후, 상영계획 문의를 해오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안녕 히어로>는 잠시 수정작업을 거치는 잠시동안 상영은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재빠르게 준비해서 얼른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 히어로>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글 _ 엉이

<2016 여성성소수자떠들기대회> 

연대 활동 보고 1.



퀴어여성네트워크에서 주최하는 “2016 여성성소수자떠들기 대회 <MY GENDER SHAKE>”에 연분홍치마 활동을 하며 처음으로 기획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기획단 회의에 처음 참여하며 다른 단체의 활동가들은 여성성소수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성성소수자로 살아가며 느끼는 차별의 경험을 나눴습니다.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화장실에서 혼났다는 경험 그래서 화장실에 들어갈 때마다 두렵다고 이야기를 했던 사람, 아웃팅의 위험 때문에 거리를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스킨십을 하기 어렵다는 레즈비언 커플, 친구의 결혼식장에 가면 으레 받는 질문 들 중에 “남자친구는 있어?” 라는 말에 말문이 막혔던 경험 등. 일상생활 속에서 자기 자신이 여성성소수자인 것 자체를 드러내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기획단은 기획단 내부의 고민을 나누고 여성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삶의 경험을 신나게 떠들었으면 좋겠다고 하여 2016년 대회의 성격을 떠들기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여성성소수자인 연사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기록하고 이 대회에 참여한 사람들과 구호를 외치며 홍대를 행진하였습니다. 홍대를 행진하며 어떤 레즈비언 커플들은 가만히 바라보다 환호를 해주기도 하고 몇몇 사람들은 잠시 멈춰 여성성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여성성소수자 떠들기 대회에서 발언한 연사인 “최초로 커밍아웃한 성소수자 총학생회장, 보미”씨의 말처럼 “언젠간 '레즈비언'이라는 정체성이 별다른 의미를 갖지 않는 세상”이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글 _ 규리

<연분홍치마의 새 홈페이지 리뉴얼> 

 

연분홍치마가 드디어 새로운 홈페이지를 만들었어요!! 



홈페이지에는 연분홍치마의 가치와 지향이 담긴 단체소개와 그동안 제작해온 연분홍치마의 작품정보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더구나 연분홍치마 후원계좌 소개도 되어 있으니, 꼭 살펴보시고 후원해주실 분들 놓치지 마시고 후원부탁드립니다. 

혹시 모르시진 않으시죠? 
연분홍치마를 후원해주시는 분들은 연분홍치마가 제작하는 모든 작품의 크레딧에 후원자분들 이름을 올립니다.  ^^ 
보릿고개를 넘기고 있는 6명의 연분홍치마 활동가들에게 힘을 주세요~~~

http://pinks.or.kr

글 _ 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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